인천 연안부두 쭈꾸미선상배낚시 체험 후기 _ 마릿수가 너무 안 나온다 ,쭈꾸미 낚시배에서 쭈꾸미 라면은 없다 ㅜㅜ

 

인천 연안부두 쭈꾸미선상배낚시 체험 후기 _ 마릿수가 너무 안 나온다 ,쭈꾸미 낚시배에서 쭈꾸미 라면은 없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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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조카 녀석과  힐링 겸 , 휴식을 위해서 인천연안부두에서 출발 하는 쭈꾸미 낚시배를 타고

쭈꾸미 낚시 체험 다녀 왔읍니다.

 

처음 가보는  쭈꾸미 낚시 .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몰라  폭풍 인터넷 검색.

 

어떤 사람은   300마리..  기본 100마리는 한다는  글들이  쭉 나와있더만..

 

내가 직접 가본 바로는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빨 잘나온  블로그  포스트 는  모두  작업용이다는 결론.

 

믿거나 말거나 .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도 있을 껍니다.

 

맛집도 마찬 가지고 ...  누가 음식 나오는 순서대로  사진 찍고 있나.   숟가락 먹저 가지.

 

쭈꾸미 낚시도 그렇다.

 

배 타는 순서 부터  스토리 별로  사진.   그것도 사진 빨이 좋다.

 

그럼 의심 해 봐야 할듯.

 

아무튼  작업용  에 또   속아 본  하루.

 

어쨋거나..  낚시대도 없는 사람이  쭈꾸미 낚시배를 예약 했으니

 

당일  낚시대 임대도 가능하지만.   새로운 취미로  낚시 해볼려고  2대, 사고  낚시조끼도 구입.  이것 저것  사니

20만원 이.... 재미난 추억임에 틀림이 없읍니다.

 

 

 

6시에 출항 하는 배를 타야 하니.. 5시 30 정도에는 사무실에 도착하여  인적 사항을 적어야 합니다.

 

소풍가기전   아이들이 새벽에 깨듯이.. 설레이는 첫 경험때문인지  새벽 3시에 기상.

 

너무 빠른 것 같앙  40분 더 자고

 

초행길이고.  처음 해 보는 거라  미리 가서 기다리자는  마음으로 조카 녀석 깨워서   인천 앞바다로  출발.

 

4시 30에 도착 해버리는  황당한일이..

 

그 새벽녁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줄은 상상도 못했읍니다.

 

여자분들도  상당수 있었음에  또 한번 놀랍니다.

 

이렇게 나의 쭈꾸미 선상낚시 는 시작 하는데.

 

 

 

 

어느 매너 없는  낚시맨들의  자리 선점 으로 해도 뜨기전 새벽바람에 10원 짜리 날리는  이바구 한판.

 

4시 50분에 배를 타니 아무도 없다...  어느 자리를 않을까  둘러 보다

 

배 뒷편 에 널찍한 자리가 있어  그곳에 않았다.

 

배 가장자리 에 구멍있는데  다른 배들을 보니  낚시꾼들이 자기 낚시대를 그 구멍에 꼽아 두고 있다.

 

폼 나는 것 같아  새로산  신삥 낚시대를 꼽을려고 하니  우리 자리에는  쓰레기 같은   부러지고  오래된   릴도 없고 , 줄도 없는 빈 낚시대가  몇개 꼽혀 있네..   옆 자리로 치우고  앉았다.

 

 

6시 땡 출발 직전에  아저씨 3명이 와서는  고래 고래 고함을 친다.  자기들 자리라고   우긴다.

 

니자리 내자리가 어딨나. 먼저 앉는 사람이  임자지.

 

자기들이  어제 저녁 9시 와서 낚시대 꼽아 놓고 갔다면서 사진도 보여 준다. ( 내가 보기에 쓰레기 인데 !)

 

이런  뜨그랄.   어제는 어제고..  아까 그 쓰레기 낚시대가지고 지들이  먼저  어제 자리 잡았다고 우기는   참 매너 꽝이 양반들때문에 기분 꿀꿀 하구만.

 

스마트폰  사진 까지 미리 찍어서  준비 한것 보니   상습 몰상식 낚시점 업자네 그려.  엨쿄쿄쿄 .

 

 

 

 

어찌 어찌 하여 출발 하였으니  사리때고 물살이 빨라서  쭈꾸미 바늘만  12개 사간것 다 끈어 먹고..

 

조카 녀석과  2명이서 겨우 20마리 잡았네.

 

우리가 초보라서 그렇수도 있겠지만 그날  30마리 이상 잡은 사람이 없어요.

 

오천항은  많이 잡힌다고 하는데  인천항은   ?????

 

 

 

우스개 소리로  오천항 쭈꾸미 잡이는 낚시가 아니라 조업 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점심때  배에서 라면을 끓여 주신다.   인터넷에서 봤던  그 쭈꾸미 라면 기대했느데.

 

쭈꾸미는  보이지 않는다.. 이런  .  갑자기 화가 나네  ㅋㅋㅋ

 

쭈꾸미 배에서  쭈꾸미 라면도 안주나.  그냥 라면이 왠 말이더냐.

 

 

 

 

 

 

쭈꾸미 구경한번 해보세요.  의외로 참 귀엽게 생겼읍니다. ㅎㅎㅎ

 

위 사진은 배에서 찍은 살아 있는 쭈꾸미.

 

아래는  얼음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기절한 쭈꾸미

 

 

 

 

 

 

쭈꾸미 낚시 종료후  연안부두로  돌아 오니 선착장에서  아주머니들이  살아있는  쭈꾸미를 팔고 있다. 1킬로  2만원

대략  12마리 정도 된다고 합니다.

 

새벽잠 못자고  배타것이 허무해 지네.

 

배타는 재미, 낚시 체험, 힐링이다 생각 하니   1번 은 해볼 만 합니다.

 

배들어 오는 시간에 마춰서 연안 부두에 가서 쭈꾸미 사오는 것도 괜 찮을 듯 합니다.

 

 

쭈꾸미 낚시배 들어오는 시간 3시 전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