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랩자수 란 위 샘플 처럼 반달 모양 또는 꽃 모티브, 일정한 패턴으로 자수를 하고 시접쪽 원단을 잘라서
마감 처리하는 방법입니다.
스커트 밑단 이나.. 바지 밑단 의 마무리 작업용으로 사용하는 스카랩 자수 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전부터 봉제 공장, 패턴실, 자수공장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는 부분이라 인식 했습니다.
디자이너 분을 통한 공장 사이의 대화 부족으로 서로 불편한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몇일전에 작업한 스카랩 자수의 문제점에 대하여 몇글자 적어 봅니다.
재단물과 같이 들어온 패턴입니다. 맨 아래쪽 그림이.. 실제 작업 할 스카랩 패턴 입니다만
패턴지에 그려진 자수처리 라고 써있는 부분의 라인과 맞지 않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아크라인의 간격도 안 맞고... 높낮이도 안 맞게 그려 져 있습니다. 시접 라인을 보시면 금방 알수 있습니다.
패턴이 이런식으로 나오면 패턴 만드는 분도 골치 아픕니다.. 라인 간격, 시접 간격 앞판, 뒷판 합봉시 무뉘가 자연스럽게
연결되 도록 해야 하가 때문이죠.
위 그림 처럼 스카랩 라인이 안맞는 이유는 샘플 제작할때.. 자수 공장에서 스카랩자수를 자수미싱으로.. 수작업하므로.
간격이 일정 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 샘플을 보고 패턴을 만드시는 분도 동일한 리피트 마추는 것이 힘들고 패턴실에서 임의로 변형을 할수 없으므로
샘플 과 동일하게 찌그러진 모양으로 만들게 되죠.
더구나.. 시접부분도 굴곡을 줘서 만듭니다.
봉제공장에서는 패턴 대로 원단을 굴곡으로 제단을 합니다.
재단칼로 굴곡 넣는 것이 까다롭다고 합니다. 프로 분들이 잘 하시겠지만...
실제 자수공장에서 스카랩자수를 할때는 패턴을 무시 하고..( 미싱자수로 수동으로 재작 되어서 일정한 반복이 안 되므로 )
펀칭이라는 과정에서.. 스카랩 패턴으로 다시 만들어야 하므로 실제 패턴에 그려진 라인은 무시 합니다.
따라서 패턴에서 힘들게 그릴 필요가 없는 일이죠.
또한 아래 그림처럼 작업 할때는 굴곡으로 재단을 안 하는 것이 자수공장에서 작업 하기가 쉽습니다.
어차피 시접 부분이 잘려 나가기 때문에... 굴곡도 패턴과 다르게 만들어 지므로...
스카랩 자수 샘플을 재단할때는 일반적으로 재단하는 방식대로.. 잘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굴곡으로 재단을 해버리면.. 펀칭할때.. 스카랩 패턴과 재단물의 패턴이 많이 달라 질경우.. 시접 부분을 더 많이 잡아 먹기
때문에. 스커트, 바지 길이가 짧아 지는 사고가 발생 할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애플자수( http://applejasu.com )
--> 저작권 프리 운동에 동참 합니다.
마음껏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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